발사 예정이었던 누리호의 2차 발사가 기체의 기술적 결함으로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. 기상악화로 이미 한 차례 발사 연기를 해 16일에 발사 예정이었으나 기립 후 최종 점검을 하던 중 발사체에 이상이 발견됨에 따라 발사를 취소하기로 했습니다.
6월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에 대한 발사 전 점검 과정에서 발사체에 이상이 발견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. 산화제 탱크 내부의 레벨 센서가 비정상적인 수치를 나타내는 것을 6월 15일 오후 2시5분경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.
기립 상태에서 접근해 확인이 어려워 현 상태로는 발사 준비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누리호를 발사대에서 분리하여 발사체 조립동으로 이송해 점검할 계획입니다.
발사일에 산화제를 충전하면서 수치를 체크해야 하는데 이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누리호는 발사체 조립동으로 옮겨져 문제의 원인 분석과 보완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. 발생된 문제에 대한 조치가 끝난 뒤 발사관리위가 다시 열리고 일정이 정해 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.
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일단 오는 23일을 예비 발사 예정일로 지정하고 계획을 진행하고 있지만 발사가 정확히 언제 이뤄질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.
‘발사체를 발사하는 과정에서 극저온 센서 관련 오류로 발사가 연기되는 사례가 발생한다. 센서와 계통 부분만 확인하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’이라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내다봤습니다.
하지만 만약 센서 자체의 결함이 아닌 센서에서 얻은 신호가 전달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된다면 향후 일정은 더 길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센서가 문제였을 경우 센서만 교체하면 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내부를 뜯어 점검해야 하므로 문제가 커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.
누리호 발사 준비 작업은 6월 15일 오전까지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누리호의 발사대 기립 및 고정 작업을 무사히 마쳤습니다. 최종 점검 작업은 19시까지 마무리할 예정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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